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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어떻하나.." 러시아, 우크라 '수도·전기시설 파괴'

현지시간 10일~11일 양일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서부 최대 도시 리비우에서는 전력과 수도 시설이 파괴되어 지역의 약 30%가 정전되었다.
이에 리비우 주민들은 러시아 미사일보다 올 겨울 추위가 더 걱정되는 상황에 처했다.
리비우 당국은 "2주 후면 밤이 길어지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겨울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르비우 시장 안드리 사도비는 "우리나라의 최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대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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