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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 속 거액이... 현금의 주인은?

일본 삿포로의 쓰레기 처리장에서 거액의 현금다발이 나와 일본 당국이 주인 찾고 있다. 하지만 주인을 특정할 단서가 없어 당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삿포로시의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분리수거 작업을 하던 직원이 신문 사이로 쏟아지는 1만엔 지폐 여러 장을 발견했다. 발견된 지폐는 1000만엔 가량이고 이를 본 직원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금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일본 각지에서 나타났다.

 

삿포로의 한 변호사는 언론을 통해 “허위신고를 하면 사기미수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금다발의 실제 주인이 처음 발견된 날부터 3개월이 지난 4월 말일까지 나타나지 않으면 소유권은 삿포로시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