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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찰청장, 아베 보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진 사퇴

 25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는 나카무라 이타루 일본 경찰청장이 자진 사퇴했다.

 

하지만 나카무라는 사임이 언제 공식화 될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무라는 같은 날 국가공안위원회에 보안점검 결과를 보고한 뒤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나카무라는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에서 "장관으로서의 책임은 정말로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단계에서 내가 완수해야 할 책임은 검증과 재검토에 전부를 쏟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난 나카무라는 1986년 경찰청에 입사했으며 경찰서 제2수사과장과 형사과장을 역임한 등 범죄수사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경찰청 차장을 거쳐 2021년 9월 경찰청장으로 임용되었다. 재임 중 사이버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 사이버경찰서를 신설하기도 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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