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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CPTPP 가입을 위해 '후쿠시마 식품' 허용 검토

 대만 정부는 2016년 5개 현의 식품 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야당인 국민당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하지만, 2021년 12월 대만은 가축 성장 촉진제인 락토사민을 함유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법안에 부결됨으로 수입이 가능한 실마리 보인다.

 

대만은 2021년 9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신청했고, 지난해 말부터 후쿠시마 식품 수입 금지를 해제해야 가입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수입 허가를 준비해왔다.

 

천스중 대만 보건부 장관은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을 허용하지만, 엄격한 검사 실시 등의 조건이 붙을 가능성을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