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해외저널

우크라이나 대통령 폴란드 도착... 곡물, 농산물 논의 오갈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경을 넘어 폴란드로 넘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폴란드는 1년에 걸친 전쟁 동안 10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였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탱크와 무기를 공급하도록 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전날 프시다츠 차관은 지역 라디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은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공식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 농촌에서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입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불만이 쌓여 있다. 지난해 2월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가 러시아에 의해 봉쇄되어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이 다시 폴란드 등 주변국으로 유입되면서 곡물 가격은 하락했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곡물과 각종 농산물에 대해 확실히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