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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설득 나선 유엔, '흑해 협정 연장' 요청

흑해 곡물 협정이 오는 17일 만료를 앞두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협정 연장안을 제안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흑해 곡물 협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계속 수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은 협정 연장의 대가로 러시아 농업은행을 통한 금융 거래의 장애물을 제거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 이후 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퇴출되며 국제 결제 업무에 방해를 받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양국의 식량, 비료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정 연장 불발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