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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도 강진 피해 입은 모로코 '국제사회 도움 주저..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강진이 강타해 희생자가 2100명을 넘어섰다. 부상자도 커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로코는 스페인·카타르 등의 국가의 지원만 받아들인 상태다. 

 

당국은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이 문제가 되어 구조작업이 지연될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는 구호 물품 및 수색작업을 돕고 싶다고 전달해 온 국가들의 도움을 주저하고 있다. 이유는 모로코 당국이 스스로 재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또 외신은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 차인 모로코에 사망자 수 2122명, 부상자 수 2421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구조 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생존자들 사이에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