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G7 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후쿠시마산 사케 등을 제공하며 후쿠시마산 식재료 섭취가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하고자 노력 중이다.

 

일본 총리와 부인인 유코 여사가 주재하는 만찬 및 사교 행사에 G7 정상과 8개 초청국 정상,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과 그들의 배우자를 참석해 만찬을 즐겼다.

 

대부분 히로시마산 음식을 내놓았지만 후쿠시마현·미야기현·이와테현의 술과 음식, 후식, 차등이 함께 나왔다.

 

후쿠시마현 지사는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후쿠시마산 술을 제공하는 것은 향후 후쿠시마산 식품을 판매할 때 "G7 정상들도 먹었다"고 호소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