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튀르키예(터키)와 이란 또한 논의 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두 나라의 공통점은 아랍계가 대부분인 중동 내에서 아랍계가 아니라는 것과 하마스를 지지하며 이스라엘을 비판한다는 것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과 이란 대통령이 튀르키예 행정수도인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이스라엘의 비인도적인 가자지구 공격을 끝내고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대통령의 집권 연장이 지속되면서 미국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시점에 튀르키예와 이란이 접점을 보이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