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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햄에 이어 '감귤맥주'까지...연이은 함량 논란에 휘청이는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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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2022년 수제볼카츠 전문점 '연돈볼카츠'를 통해 감귤오름을 선보였다. 출시 당시 "제주 감귤농가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못난이 감귤을 포함한 순수 제주감귤로 만든 특별한 맥주"라고 홍보했다. 특히 "감귤 농축액으로 고유의 향을 극대화했다"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고, 이는 CU 편의점 입점으로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제품 성분표를 살펴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감귤오름 한 캔(500ml)에 들어있는 감귤 착즙액은 고작 0.032%(약 0.16ml)에 불과했다. 이는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예거 라들러 피치(복숭아농축액 0.4822%), 쉐퍼호퍼 자몽(자몽주스 5.5%), 브롤브루 레몬(레몬주스농축액 2.1%), 타이거 라들러 레몬(레몬추출농축액 0.12%) 등과 비교해도 최하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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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것은 단순 계산 시 감귤 한 개(착즙액 120~135ml)로 맥주 약 750캔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월 10만캔 판매를 가정해도 필요한 감귤은 고작 15kg 수준으로, 제주 감귤 농가 상생이라는 당초 취지가 무색해졌다. 부족한 단맛은 에리스톨과 포도당 같은 대체 감미료로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앞서 불거진 '빽햄' 함량 논란과 맥을 같이한다. 빽햄은 스팸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함량(85.4%)이 스팸(91.3%)보다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후발주자라 생산단가가 높다"며 "100원 아끼자고 고기 함량을 줄이겠느냐"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의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 이미지로 높은 가격을 책정했지만, 실제 핵심 원료의 함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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