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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대 소년범들 '소농장 먹이주기 서비스' 처벌

호주 정부는 10대가 범죄를 저지르면 소년원 대신 모바일 데이터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 농촌 지역에서 '소농장 먹이주기 서비스'를 보내는 등 처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10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형벌이기 때문이다.

 

서호주 지역개발부 장관인 앨래나 맥티어넌(Alana McTiernan)은 16일 소년범을 소년원에 보내는 대신 소목장으로 보내 일을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주 Kimberley 지역에서는 법률에 위반되는 행동을 '틱톡'에 올리는 10대 소년범들을 '에셰이'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범죄 행위를 한 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Kimberley의 주민들은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으며 그곳에서 소년범들은 약 19,000마리의 소를 먹이고 관리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