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상용 물고기 비단잉어 수출액으로 1위였던 중국이 수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해 왔는데, 비단잉어 수입도 검역시설 허가를 갱신하지 않으며 수출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중국이 선정한 니가타현시설에서 비단잉어의 검역을 마친 후 중국으로 수출 중이다.  

 

이에 일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중국 당국에 갱신 자료를 제출했지만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조치는 중국이 오염수 방류 반대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보이며, 비단잉어 수입을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