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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의 기적! 韓아이스하키, 中 넘었다..사상 첫 금메달 도전 '순항'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숙적' 중국을 상대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향한 여정에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2피리어드 종료 직전 이총민의 만회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국은 3피리어드 시작 4분 만에 박진규의 골로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 종료 7분 전 중국 위치롱에게 다시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2분 만에 이총민이 다시 한번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예선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손에 땀을 쥐는 연장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한국은 1피리어드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신상우의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곧바로 추가골을 허용하며 1-2로 첫 번째 휴식 시간을 맞이했다.
2피리어드에서도 불안한 경기력은 계속됐다. 한국은 2피리어드 시작 4분 만에 연속 실점하며 스코어는 1-4까지 벌어졌다. '이대로 무너지는 것인가' 하는 우려가 나오는 순간, 한국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피리어드 종료 직전 이총민의 만회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국은 3피리어드 시작 4분 만에 박진규의 골로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 종료 7분 전 중국 위치롱에게 다시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2분 만에 이총민이 다시 한번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팽팽하던 균형을 깬 것은 주장 김상욱이었다. 연장 종료 45초를 남기고 김상욱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 극적인 골든골을 터뜨리며 길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김상욱은 골든골을 포함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총민의 활약도 빛났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험난한 여정 속에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17승 2무 28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이날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이번 중국 대표팀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선수들을 대거 귀화시키며 전력을 강화했기에 이번 승리가 더욱 값지다.
한국은 5일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A조 상위 2개 팀에게 8강에서 유리한 대진이 주어지는 만큼, 한국은 남은 예선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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