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산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전염성이 높은 마버그 바이러스에 2명이 감염됐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가나 당국에 따르면 최근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2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열, 현기증, 설사, 구토로 입원했고 치료 중 사망했다.

 

가나 보건부(GHS)는 성명을 통해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 환자들이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GHS는 이들 감염자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