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중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인 메이퇀과 손잡고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을 공략했다.

 

20일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중국 2위 음식배달 플랫폼인 어러머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메이퇀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18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메이퇀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퇀과 스타박스의 파트너십은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디딤돌로 여겨진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소비자들은 앱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 방문을 예약하고 커피 및 기타 음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국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은 메이퇀과 어러머가 장악하고 있다. 2020년 말 메이퇀은 67.3%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어러머는 26.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MTS의 활성 사용자는 6억6800만명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베이징에 1호점을 오픈해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 200개 도시에 54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하는 도시의 등장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