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 공주가 적법한 계승자가 되기 위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로이터 통신 등의 외신에 따르면 레오노르 공주는 앞으로 3년 동안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사라고사의 육군사관학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레오노르 공주는 이날 사관학교를 찾은 기자단들에게 약간 긴장된다고 답했다.

 

현 국왕 펠리페 6세의 장녀인 레오노르 공주는 왕위 계승 서열로는 1위다. 스페인과 같은 입헌군주국은 명목상 국왕이 군대의 총사령관도 같이 맡기 때문에 국왕이 될 왕족은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한다.

 

앞서 스페인 국방부 장관은 모든 의회 군주국이 그러하듯이 왕위 계승자는 군인 경력을 필요로 한다면서 레오노르 공주가 현재 입대하는 많은 젊은 여성 중 한 명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