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7일 미국본회의는 잭슨 대법관 후보에게 찬성 53표, 반대 47표로 통과되어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이 탄생되었다.

 

잭슨은 하버드 대학교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대법원 펠로우와 워싱턴 판사를 거쳐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발탁됐다.

 

이에 현지 언론은 "백인과 남성이 주축이던 미국 대법원의 견고한 '유리천장'을 깨는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논평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수립된 보수우선 대법관 구조는 잭슨이 대법관으로 취임한다 해도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대법원에는 9명의 대법관이 있으며 현재 보수와 진보의 비율은 6대 3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