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야당 소속 정치인이 지방선거 승리 후 벌어진 축하 파티에서 건물이 붕괴해 사망했다.

 

해당 정치인이 소속된 야당인 CHP는 지난달 31일 지방선거에서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의 주요 도시에서 승리했다. 이는 득표율 50% 이상을 넘김으로 집권당을 훨씬 앞선 수치다.

 

튀르키예 데니즐리주 타바스에서 진행된 CHP의 축하 파티 도중 발코니 하나가 과도한 무게로 인해 무너지면서 서 있던 이들이 거리로 떨어졌다. 발코니가 붕괴됨으로 8명 부상, 그중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특히 머리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당 소속의 메흐메트 팔라즈는 결국 다음 날 아침에 사망했다고 CHP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