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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 '北-韓-日' 미사일 활동 감지 레이더 설치


중국은 저장성과 헤이룽장성의 레이더 기지에 이어 중국 산둥성의 레이더 기지에도 북한, 한국 및 일본의 미사일 활동을 감시하는  대형 위상 배열 레이더를 설치했다.

 

홍콩 언론은 2일 중국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산둥성 지보시 이위안현 해발 700m 산 정상에 설치된 대형 위상배열레이더를 이용해 동북아 미사일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군 소식통은 동북아를 조명하는 대형 레이더가 언제 설치되거나 언제 작동이 시작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위상배열레이더는 탄도 미사일 발사의 조기 경고, 위성 추적 및 일반 우주 활동 모니터링에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또, 중국은 저장성 린안과 헤이룽장에도 레이더를 설치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한반도와 일본, 대만에  대한 탐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6년 2월 중국 국영매체는 중국이 흑룡강성에서 초대형 레이더를 운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