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해외저널

러시아 SNS로 용병 모집 중..10여 개 언어로 제작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이 SNS를 통해 용병인력을 모집 중이다. 

 

지난 31일 영국 로지컬리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이 4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SNS에 불어·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대규모 인력 채용 공고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공고에 따르면 전투, 정보기술, 의료직 관련 분야로 월급은 24만 루블이며 건강보험 외에 복지혜택도 있다고 소개했다. 

 

로지컬리는 "인력 채용 공고에서 러시아 SNS인 VK계정이나 텔레그램에서 올라온 언어, 연락처를 보아 바그너 그룹 또는 러시아 정보 당국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용병 5만 명을 투입했으며 죄수 출신 용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