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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영연방 국가 '공화국 전환' 추진 중


뉴질랜드와 호주는 영국 군주를 국가 원수로 인정하는 14개 영연방 국가이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이후 뉴질랜드, 호주 등 기존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화국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화국'은 주권을 가진 국민이 직접 또는 간접 선거에 의하여 일정한 임기를 가진 국가원수를 뽑는 국가형태이다. 

 

뉴질랜드 총리 저신다 아던은 "결국 이것(공화국 전환)이 뉴질랜드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전했다.

 

단 "긴급한 의제가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라 전했따.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스는 "임기 중 공화국 전환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의견을 냈지만, 정계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영국 군주가 국가 원수로 삼은 카리브해 섬나라 앤티가 바부다는 "3년 내 공화국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