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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이에게 할로윈 선물로 'OO캔디' 준 어른들 '논란'


지난 10월 31일 캐나다에서 9살 딸이 할로윈을 맞아 대마초가 든 마약사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할로윈을 맞이해 9살 딸아이은 친구들은 집주변을 방문해 사탕을 받았다.

 

이후 딸이 집에 돌아와 자신이 받은 사탕을 보던 중 특이한 문구가 적힌 사탕을 보았다.

 

딸은 부모에게 "60분 활성화? 그게 무슨 뜻이죠?"라고 물었고, 부모는 이것이 '마약사탕'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포장지에는 "60분 활성화" 와 "600mg THC"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Tetrahydrocannabinol(THC)은 대마초의 향정신성 성분이다.

 

대마초가 합법화된 캐나다에서는 허가 받은 사람만 대마 성분이 포함된 사탕이나 대마를 판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성인이어야 한다.

 

한편, 소녀에게 사탕을 준 사람은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으로 이들이 해당 아이 뿐만 아니라 13명의 어린이에게 대마초의 향정신성 성분인 THC가 함유된 캔디를 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