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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김정은 전쟁 결단 내렸다"


미국 전문가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쟁 언급이 어느 때보다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고했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김정은이 1950년에 김일성처럼 전쟁에 나설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한반도의 위험은 도발 수준을 넘어섰으며, 북한 관영매체가 전달하는 전쟁 준비 메시지는 허세가 아니다"고 밝혔다.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 로버트 칼린 연구원,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 등은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협상 결렬, 북중러의 협력 강화, 김정은의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포기 등이 한반도 전쟁 위기가 가장 커진 이유라고 꼽았다. 

 

이에 대해 "역사에서는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았을 때 가장 위험한 게임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전쟁 가능성에 관해 경고했다.